“백발의 시아버지가 젊은 며느리와 손자에게 ‘하이파이브’하며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운동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조태석씨의 볼링 자랑이다. 조태석씨(53세, 남)는 영덕 강구출신으로 강구초, 강구중학교를 거쳐 포항수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울진군청에 채용되어 현재 해양수산과 자원조성 팀장으로 근무하고
지역을 떠나 어디든 스포츠 인프라 구축이 잘 갖춰져 가는 시대에 맞춰 스포츠 생활이 보편화되면서 우리 군에도 25개 종목의 생활체육종목별연합회가 구성돼 있다. 각 종목별로 자리 잡기까지는 시쳇말로 ‘미쳤다’는 사람들이 선구자이자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자임했기에 가능했다. 종목별로 그런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 장을 만들었다.
울진 배구 역사와 함께 하고 있는 장광수씨, “배구는 평생 나의 벗이자 즐거움이다” 우리 지역은 같이 어우러지는 운동 문화가 읍면별로 저변이 확대됐다. 생활체육이 보편화되면서 25개 종목의 생활체육종목별연합회가 구성돼 있다. 각 종목별로 자리 잡기까지는 시쳇말로 ‘미쳤다’는 사람들이 선구자이자 전도사로서의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