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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한 창작활동 - 회원 모두가 대회 입상자“졸업 후에도 찾아올 수 있는 동아리 됐으면...”동해안 명문으로 부상하고 있는 울진고등학교의 문학동아리 “시나브로”를 찾아봤다.시나브로는 지도교사 송택경선생이 부임한 2001년에 결성돼 현재 막내인 4기까지가 활동을 하고 있다.학년 초 신입생 모집에 지원자가 너무 많아 선배들이 보는 1차 심사를 통과한 후 지도교
기획/연재
김정 기자
2004.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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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나온 것들로 자신의 색깔을 입혀가는 사람들이 있다. 손톱 사이에 황토가 끼어 며칠을 가도 잘 빠지지 않는다며 푸념을 하면서도 세 번, 네 번 반복되는 황토물들이기를 연거푸 한다. 아침 일찍 시작했으나 점심을 먹으면 또 할 참이다.천연염색연구회(회장 유정희) 회원들이 7월 정기모임을 갖기로 한 15일 천연염색전문업체 「자연의신비(후포면)」에는 주부
기획/연재
이대형 기자
2003.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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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볼로 건강하게 삽니다”겨울을 알리는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11월이지만 연호정가에 위치한 울진읍게이트볼장에는 아침 일찍부터 게이트볼을 즐기는 노인들로 활기가 넘친다.2개 코트가 갖추어진 이 곳에서 매일 아침 9시와 오후 2시30분이면 어김없이 게이트볼에 열중하는 노인들을 쉽게 만나 볼 수 있다.공과 스틱, 작은 문(게이트), 그리고 골폴(
기획/연재
이대형 기자
2002.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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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비가 내린 가운데 진행된 백암온천제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지역을 위해 봉사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던 온정면 청년회를 찾았다.청년회원들은 온천제를 각자 나름대로 결산해보고 다가올 온정면 직장인체육대회개최를 위한 논의가 한창이었다. 정병렬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이사진들의 자세가 무척이나 진지하다.정회장은 “온정면청년회는 훌륭한 선배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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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 기자
200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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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생태보호, 인명구조..." - 물 속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한다스킨스쿠버는 일부계층에서만 즐기는 고급스포츠로 알려져 왔으나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점차 대중화가 되어가고 있다.1982년도 10명의 회원으로 결성된 스킨스쿠버 동호회인 딥다이버클럽(회장 장헌국, 38세)은 20년의 역사가 말해주듯 울진의 대표적인 클럽이라 할 수 있다.딥다이버클럽은 취미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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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21
2002.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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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나 살고 있는 고향 울진의 역사에 대한 사랑과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단체가 있다. 회원 가운데 전문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스스로를 아마추어라고 생각하며, 늘 배움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이다. 울진문화원 울진역사연구소에 소속된 10명의 회원들이 바로 그들이다. 삼한시대 울진이 변한에 속했는지, 진한에 속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최근까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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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21
2002.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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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어느 저녁시간 근남면사무소 입구, 복지회관 2층의 불빛이 훤하다. 다양한 연령층의 아줌마부대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복지회관으로 총총이 들어가는 모습이 눈에 보이더니, 이내 북소리, 꽹가리 소리가 신명나게 울려퍼지기 시작한다. 오늘은 왕피천 주부동우회 회원들이 사물놀이 연습을 하는 날이다. 결성된 지 만 1년이 지난 왕피천 주부동우회는 그들을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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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 기자
2002.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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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 서쪽 끝자락, 봉화와 맞닿아 있는 곳 옥방. 옥방마을은 울진군 서면 광회2리 80세대와 봉화군 소천면 분천5리 27세대가 어울린 자연부락명이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내를 중심으로 아래쪽은 울진, 위쪽은 봉화다. 소속된 군(郡)이 다르다보니 한마을이라도 결속력이 떨어지고, 알게 모르게 부딪히는 면도 많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올해로 11
기획/연재
이대형 기자
2002.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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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집 천막 설치 및 조리용 가스, 대형 솥 대여, 전기설비 해드립니다" 얼핏 보면 장의사 홍보문구 같아 보인다. 하지만 이것은 죽변의 한 봉사단체가 5년간 꾸준히 펼치고 있는 봉사의 내용이다. `한.가.족.회' 권석보회장을 포함해 고작 13명에 지나지 않는 한가족회 회원들은 남들이 꺼려하는 상가집 방문을 제집 드나들 듯이 하며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기획/연재
이대형 기자
200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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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한계에 도전한다는 수식어가 늘 붙는 육상종목이 있다. 42.195km를 달리는 마라톤이 바로 그것이다. 울진에서도 마라톤클럽이 창설돼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동호인들이 속속 등장하는 등 지역에서 마라톤 전도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유난히 달리기를 좋아하는 울진사람 16명이 모여 2000년 6월에 창립한 울진마라톤클럽(U
기획/연재
이대형 기자
2001.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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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울진 읍내에 있는 전교조 사무실에는 어김없이 불이 켜진다. '열린세상 통일세상'의 줄인 말인 열세통세는 후포, 평해, 울진, 노음, 죽변, 부구 지역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의 모임으로, 작년 평해에서 재직하다가 올해 영해여자정보고등학교로 전근 간 교사도 매주 빠짐없이 참여할 정도로 모든 회원들이 열성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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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21
2001.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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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하면 단연 축구를 꼽는다. 2002년 월드컵 개최와 맞물려 전국적으로 축구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울진에도 10여개의 축구 동호회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체육계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많은 축구동호회 가운데 창단 10년째를 맞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페가수스축구단을 찾아보았다.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울
기획/연재
이대형 기자
2001.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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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 고유의 활쏘기인 국궁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칠보정. 조선시대 무과 과거시험인 유엽전 그대로, 120보(145m) 앞에 있는 과녁에 온 정신을 모으고 단전호흡으로 기를 모은 궁사는 만개궁체를 취한다. 이윽고 시위를 떠난 화살은 과녁을 향해 힘찬 비행을 시작한다. "활은 정직합니다. 속임수가 없지요. 화살이 제대로 가지 못한 것은 모두 내 탓이라
기획/연재
이대형 기자
2001.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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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조기회라고 하면 축구를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매주 일요일마다 배구를 즐기는 모임이 있다. 백구회. 올해로 결성 9년째인 백구회는 36명의 회원들이 배구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쳐져 있다. 매주 일요일 오전 8시면 어김없이 울진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 모이는 이들은 경상북도가 알아주는 생활체육모임. 기자가 체육관을 찾았을 때 백구회 회원들은 아홉명씩 두 팀
기획/연재
이대형 기자
2001.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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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보고인 바다를 우리가 지키고 보호하자는 각오로 매월 한차례씩 정화작업을 펼치는 단체가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있다. 울진바다지킴이(uljin sea keeper, 회장김용운). 지난해 7월 결성된 바다지킴이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오염으로부터 바다를 지켜내자는 취지로 결성된이후, 매월 한번씩 바다정화작업을 하자는 자신들의 약속을 묵묵히 실천
기획/연재
이대형 기자
2001.08.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