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 Wee센터는 지난 22일부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찾아가는 상담교실’은 새 학년을 맞이해 각종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신학기 상담주간의 일환으로 추진한다.매화중학교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SSI 학생유형검사를, 평해초등학교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펄러비즈와 풍선을 활용한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울진Wee센터는 학생들이 스스로에 대해 알아보고 친구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해 원만한 교우관계를 가지도록 협력코자 한다. 이를 위해
제15회 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280여명의 선수들이 열전을 펼친 끝에 각 부문별 최종 우승자를 가리고 성황리에 마쳤다.20일 울진군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남녀 선수 280여명과 임원, 가족 등 350여명이 참가해 배드민턴을 통해 상호간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이날 대회에서 협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신임 김상목 회장은 취임사에서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며 “우리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마음껏 즐기며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
온정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15일 오후 전교생이 참여하는 봄 꽃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어린이들은 고사리같이 고운 손으로 친구들과 서로 도와가며 예쁜 꽃송이를 정성껏 심었다.교장선생님이 화분에 흙을 담으면 어린이들은 예쁜 꽃이 더 많이 피워지길 바라며 모종삽으로 구멍을 파고, 꽃잎과 뿌리가 상하지 않게 조심조심 꽃을 옮겨 넣었다.이날 봄 꽃 심기는 온정면으로부터 올리비아, 팬지 등 예쁜 봄꽃 100여 송이를 기증받아 이뤄졌다.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 가꾸기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날 꽃 심기는 어린이들이 생명
울진지방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돌며 완연한 봄 기운이 가득해진 17일,북면 고포마을에 노루귀가 막 하얀 얼굴을 내밀고 봄을 알리고 있다.노루귀라는 이름은 꽃줄기나 잎이 올라올 때 ‘노루의 귀’를 닮아서 붙여졌다.전국의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크기가 8 ~ 20cm 정도이다. 꽃이 잎보다 먼저 피고, 산지나 들판의 경사진 양지에서 자라는데 꽃은 흰색, 분홍색, 보라색으로 핀다.꽃에 꽃잎은 없고 6장의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인다. 몸 전체에 하얀 솜털이 많이 붙어 있다.노루귀는 눈을 뚫고 나오는 풀이
온정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지난 10일 오전 2시간 동안 전교생이 참가하는 소방체험학습을 실시했다.이번 소방체험학습은 경북소방본부의 ‘찾아오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안전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이론 및 직접 체험을 실시해 학생들은 위기상황의 대처법을 몸소 익힐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학생들은 먼저 강당에서 소방관님의 이론 교육을 받았다. 문주환 소방관님은 지진 상황 및 지하철 사고에서의 대처법을 실물과 사진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했다. 학생들은 우리에게도 위기상황이 닥칠 수 있음을 마음에 깊이 새기며 귀를 기울였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김득기)는 10일 학생들이 직접 주관하고 참여하는 ‘2016년 전교어린이회 임원선거’를 실시했다.전교어린이회 회장은 3명이 입후보했고, 부회장은 2명이 입후보해 선거운동을 펼쳤다.개표결과 회장은 6학년 이원재, 부회장은 6학년 장충만, 5학년 김시윤이 당선됐다. 4~6학년 유권자들은 내 손으로 우리 학교의 일꾼을 뽑는다는 생각에 설레는 표정으로 줄을 서서 투표용지를 받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이날 선거는 후보자 소견발표부터 개표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학생들의 손으로 이루어져 학생자치의 시
여기 저기서 입둔 사람마다 알록달록한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산골은 아직도 땅이 얼어 있는 곳이 많지만 입에서는 “봄!”이라는 말이 개구리 튀어나오듯 튀어나오고 있다.소광리의 봄은 어떤지 길을 나서 보았다. 계모의 눈살만큼이나 싸늘한 꽃샘추위라 껴입은 옷 때문에 모습이 눈사람같은 형국이다.불영계곡이 남성적이라면 어머니의 앞치마처럼 푸근한 소광리는 여성적이다. 소광리의 ‘친환경적 숲길’이라는 곳으로 봄을 찾아 들어가 보았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개울이 꽁꽁 얼어 있더니만 오늘 가보니 어서 겨울잠에서 깨어나라는 듯 힘찬 소리를 내며 물이
근남면민 한마음 윷놀이 대회가 6일 근남면청년회(회장 남호명) 주최로 근남면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려 면민들이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이날 윷놀이 한마당에 참가한 250여명의 주민들은 힘차게 윷가락을 던지며 기량을 겨뤘다.윷놀이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생활품을 경품으로 준비해 윷놀이의 재미를 더욱 북돋았다.또 따뜻한 국밥과 떡, 과일 등 푸짐한 먹거리를 준비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매화면발전협의회(회장 신성복)가 주최하고 매화면새마을부녀회(회장 홍분화)가 주관한 매화면민 윷놀이 한마당이 4일 오전 10시부터 매화 시장내에서 열렸다.이날 윷놀이 한마당에 참가한 300여명의 주민들은 힘차게 윷가락을 던지며 기량을 겨뤘다.매화면새마을부녀회는 국밥과 떡, 과일, 돼지두루치기 반찬 등 무료로 푸짐한 먹거리를 준비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 많은 주민의 호응을 받았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추첨도 참가 주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기쁨을 안겼다.
온정초등학교(교장 김명숙) 전교생과 학부모들은 2일 오전 10시부터 온정누리 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에 참석해 새롭게 첫 발을 내딛는 6명의 1학년 새내기들을 축하했다.새내기들은 부모님의 손을 잡고 나란히 입장해 자기소개를 하였고, 재학생들은 새로 입학한 동생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큰 박수로 환영했다.김명숙 교장의 입학식 허가 선언으로 온정초의 어엿한 학생이 된 1학년 새내기들과 유치원생들에게 2학년과 6학년 선배들은 사탕목걸이를 증정했다. 미리 준비한 예쁜 사탕목걸이를 목에 걸어주고 힘껏 안아주며 입학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하자 새내
매화초등학교(교장 임인학)는 2일 10시 유치원 9명, 초등학교 6명의 새내기들의 입학식을 본교 급식실에서 함께 가졌다.10시부터 시작된 입학식에는 전교생과 학부모들의 참석해 새롭게 첫 발을 내딛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입학식은 입학선언, 축하 선물 증정, 축하 떡케익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유·초등 교육과정의 연계성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한다는 의미로 이루어진 이번 입학식은 이전과 다르게 함께 실시해 유치원 학부모와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만남의 자리를 갖는 계기도 됐다. 1학년 원현수 새내기는 “이렇게 좋은
울진군은 제97주년 3.1절을 맞아 매화면 기미독립만세공원에서 독립유공자와 가족, 군인,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임광원 군수는 기념사에서 “최근 북한의 핵실험 도발과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 등 급변하는 세계 정세 변화에 군민 모두가 애국심을 가지고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기자”고 당부했다.울진교육지원청 임경 교육장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과 광복회 전광순 울진지회장의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울진 기미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1일 서울 파고다공원에서 시작된 독립운동이 전파되어 4월
울진군은 지난 23일 밤 11시부터 내린 눈으로 최대 20cm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출근길 차량 사고와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장비를 동원해 주요 도로와 시가지 제설작업을 펼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울진읍 온양리가 최대 20cm 기록한 것을 비롯 울진읍과 죽변면 등 주로 해안가를 중심으로 폭설이 내렸고, 온정면과 금강송면 등 내륙 지역은 상대적으로 적은 적설량을 보였다. 군은 울진군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공무원 300여명과 덤프, 트랙터 등 제설장비 70대, 모래와 염화칼슘 등을 투입해 국도
눈이 펑펑 내리는 가운데 열린 "금강송면 면민 한마음 윷놀이대회"에서 2등을 한 쌍전1리 부녀회 선수들이 눈처럼 하얀 웃음을 웃고 있다.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인데도 대부분의 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금강송면 면민 한마음 윷놀이대회!말판을 보시던 어르신이 눈이 감당이 안되셨던지 머리에 스카프를 쓰셨다.어르신의 해맑은 웃음에서 올해 농사가 풍년이 될 것임을 점칠 수 있었다. 아침부터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윷놀이는 시작되었으나 윷놀이판이 자꾸만 눈에 묻히기 시작하자 비질이 계속 되었다.
201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가 ‘비단바다 후포항에서 울진대게와 놀다’라는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3월1일까지 나흘간 후포항 한마음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후포수협과 후포번영회 등 후포지역 14개 사회단체와 울진군의 문화·예술단체가 참가해 축제판을 직접 구성하고 진행하는 이른바 민간주도형 참여축제로, 종전의 개막식과 폐막식 등의 의전성 행사는 모두 지양하고 대게춤과 대게송을 주제로 대게춤플래시몹을 시작으로 축제의 신명판을 열어젖힌다. 축제 기간 내내 후포항을
졸업생 29명인 죽변초등학교 제74회 졸업식이 17일 소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졸업식은 졸업생과 가족이 함께 주인공이 되어 초등학교에서의 지난 추억을 되돌아보고, 꿈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리기 위한 의미로 진행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특히 1부 식순으로 교장실에서 진행된 대외상 및 장학금 수여에서는 졸업생 29명 전원이 장학금 혜택을 받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울진교육장상을 비롯한 다양한 대외상을 전달하기 위해 많은 지역인사들이 학교를 방문해 졸업생들을 한 마음으로 축하했다. 졸업생 모두에게 졸업장을 직접 수여하
매화초등학교(교장 임인학)가 졸업생들의 멋진 꿈을 향한 발걸음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졸업식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올해 제88회 졸업식에서는 6명이 졸업했다. 17일 열린 졸업식은 특별히 가족석 형태로 마련되어 한 테이블에 졸업생과 부모님이 나란히 앉아 지난 6년간의 추억과 기억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또 교장선생님께서 졸업생에게 직접 찾아 가서 졸업장을 수여하고 시상 또한 시상자가 졸업생에게 찾아 가서 시상하는 이색적인 모습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재학생들이 본교 방과 후 교육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혹한으로 산골이 다 얼어버린 날, 퇴비가 도착했다. 퇴비를 받는 사람도, 퇴비를 가져온 사람도 입이 얼어붙어 말을 아낀다.다른 곳에서는 어떤 꽃이 봄의 전령사라느니 하며 알록달록한 꽃사진을 줄기차게 올릴 때, 산골에서는 퇴비 사진을 올린다.산골 봄의 전령사는 퇴비니까. 농가마다 퇴비가 나타나면 봄이 코 앞에서 알짱거린다는 뜻이다. 답운재밭과 깨밭골에 퇴비를 가져다 놓았고 이번에는 집 주위 밭에 뿌릴 퇴비가 왔다.이제 겨울의 방점을 찍고 봄이라는 계절로 입성해야 하는데 산골의 눈은 녹을줄을 모른다.날씨야 어찌 되었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