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백성기 총장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21세기 울진의 비전과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로 초청 특강을 열었다.이번 초정 특강에는 공무원과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귀 기울였으며, 포스텍 홍보영상 상영과 포스텍 해양대학원 유치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회도 이어졌다.이날 백 총장은 “울진군은 경북도의 428k
울진군공무원협의회(회장 장진환, 이하 울공협)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활동을 펼쳤다.울공협 회원 20여명은 무의탁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21가구를 찾아 5천여장의 연탄을 손수 집까지 배달하며 온정을 전달했다.이번 연탄봉사활동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막막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뤄졌다.사랑
엑스포공원의 야외 빙상장이 개장했다. 빙상장은 아이스링크장 1,470㎡와 썰매장 510㎡ 규모로 동시에 최고 400여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2010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료는 스케이트 대여료 1천원과 시간당 1천원으로 부담을 최소화하여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스케이트를 처음 접해보는 완전 초보자도 보조 장비를 이용해
서면보건지소가 새롭게 단장했다. 총 사업비 4억8천여만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939㎡에 지상 2층(367㎡) 규모로 진료실과 치과진료실, 한방실, 사무실, 숙소 등의 편익시설을 갖추었다.기존의 서면보건지소는 지난 1987년 서면 삼근리에 개설된 이래 건물 노후화와 공간협소로 주민의 이용 불편과 유지보수의 어려움이 있어 이번에 신축하게 되었으며, 서면에 병의
군은 군청 동문에서 ‘사랑의 거리 점등식’을 가졌다. 동문 부근 가로수와 울진군을 상징하는 조형물에 조명을 설치하여 내년 1월 31일까지 2달간 야경을 연출하여 겨울 밤거리를 아름답게 밝혀 군민들에게 포근한 연말연시를 안겨준다는 계획이다.군 담당자는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할 수많은 불빛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용
지체장애인협회 울진군지회(지회장 장무광)가 지난 12월 3,4일 이틀간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열린 ‘제17회 경북지체장애인 지도자대회’에서 우수지회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장애인 권익신장과 자립생활 지원 및 정보 접근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경북도 내 23개 시․군 600여명의 지체장애인이 참석한 가운데 (사)경북지체장애인협
북부지역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들이 12월10일부터 14일까지 청소년수련관 전시실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전시회는 방과후 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에서 만든 강사와 학생들의 합동작품과 학생 개인의 재능과 동심이 잘 표현된 개인작품 등 200여점이 전시됐다.학생들은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서로 양보
울진교육청(교육장 민경건)은 12월9일 관내 초등학생 50명, 지도교사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을 읽는 여러분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이라는 주제로 2009 초등학교 울진 독서왕 선발대회를 울진초등학교 연송관에서 개최했다. 대회에는 지정해 준 필독 도서를 읽고 난 후, 학교별 교내 퀴즈대회를 통해서 선발된 학생들이 참여했다.민경건
기성리 어촌계장 안용원(52세)씨가 전국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협중앙회(회장 이종구)로부터 ‘새어업인상’을 수상하고 상금 1백만원을 받았다. 시상식은 12월 15일 수협중앙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안용원 어촌계장은 “어깨가 무겁다. 새어업인상은 더 잘하라고 하는 채찍질이며 묵묵히 믿고 따라준
군민의 문화 공간 수요 충족과 기술 교양 취미교육 등 교육의 장 제공으로 지역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개관한 울진군종합복지회관의 프로그램 운영이 한쪽으로 치우쳤다는 지적이다. 2008년(1억2천375만원 집행) 종합복지회관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살펴보면 3기에 걸쳐 각기마다 30여과목이 진행돼 1,654명이 수강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20
12월이 되면 어김없이 겨울 진미인 울진대게가 어판장을 주름잡는다. 추위가 더해갈수록 울진대게 역시 속살을 채워간다. 이른 아침 어판장 주위의 대게를 삶는 허연 수증기와 특유의 냄새는 입맛을 다시기에 충분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지갑을 열게 만든다. 이른 새벽 살을 에는 듯 한 추위와 맞서며 망망대해에서 깊고 진한 맛을 건져 올려주는 이들이 그저 고마
우리 군 관내 농수특산물 홍보판매장은 4곳이 운영되고 있다. 덕구온천 주차장과 백암 한화리조트, 성류굴 남부상가 3곳은 군이 지원하고 있는 곳이며, 원남면 덕신리 (사)한농연 울진군연합회에서 운영하는 곳이 1곳이다.덕구온천 농수특산물 홍보판매장은 지난 2004년 설치한 이래 2009년 10월말까지 1억9천6백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해 실질적으로 지역의 농산물을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에 지원되고 있는 교육경비 보조금에 대한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일부 정산내역서에서는 ‘끼워 맞추기식’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들게 한다. 2008년도 학교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현황으로는 ▷울진고 6천5백만원 ▷후포고 4천8백만원 ▷죽변고 4천3백만원 ▷평해공고 3천5백만원 ▷평해정보고
엑스포 당시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던 해양생태관 운영에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연 10월16일부터 11월16일까지 1개월 간 해양생태관을 방문한 사람은 624명(무료 관람객인 경로우대 국가유공자 등 530명 제외)으로 입장료 수입은 2백7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111억2천여만원을 들여 건립한 해양생태관은 5월부터 1
군의회의 주요한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가 행정사무감사특위(위원장 송재원 의원) 소회의실에서 11월26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12월4일 엑스포공원관리사업소를 끝으로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18개 실과원소를 7명의 의원(군의장 제외)이 하루에 2, 3개과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한다는 것은 여간 벅찬 것이 아지만, 실질적으로 4~5
울진군의회(의장 장덕중)가 11월25일부터 12월21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제17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의회의 주요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 군정질문을 펼쳤다.11월2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용수 군수가 2010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하여 시정연설했다. 김군수는 “군민 모두의 삶의 질을
(사)한국잠수협회 울진지부 초대회장에 오개동씨가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한국잠수협회 신공순 회장을 비롯한 잠수협회 관계자와 김용수 군수, 장덕중 의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해 축하했다. 오개동 초대회장은 “한국잠수협회 울진지부의 뿌리는 봉평리에 위치한 딥다이버 클럽을 모체로 하고 있다. 스쿠버다이빙을 사랑하고 바다사랑으로 이어
비가 오나 눈이오나 언제나 우리 곁에 항상 같이 하지만, 우리들 가슴속에 너무나 동떨어져 있는 우체국 집배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으로 울진우체국(국장 이세중) 우편물류과를 찾았다. 일주일째 구슬픈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어제 미처 다 배달하지 못한 우편물들을 분류하느라 분주하기만 하다.울진우체국 우편물류과(과장 김광중)는 울진읍, 죽
주말인 오늘도 울진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는 손등이 시린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야! 인니나야 쫌 몰지마라. 디따 몬다. 빨리 좀 패스해라! 하하” “모가요! 잔소리 좀 그만하고 재밌게 차시더!”혼성(混聲)의 그 열기로 찬 공기를 막아주는데 손색이 없는 듯한 운동장 분위기는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심상치 않다.
구수한 된장찌개가 딸려 나오는 2천원짜리 보리밥이 먹고 싶어서 시장 새마을레스토랑으로 가는데, 호떡포장마차에서 할머니 세분이 나누시는 재미난 얘기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 보게 거기 탕깨에다가 짐나는 오뎅 국무로 한 개 떠 주게.- 글시더. 뜨뜨한거 농갈래 먹시더마.- 언제 이래 만나가지고 머 보는가. - 맞니더. 머면 얼마 먹는다고 오늘 요기 시다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