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울진지회(이하 ‘예총울진지회’) 김진문 울진지회장이 취임했다.

예총울진지회는 지난해 10월 17일 사단법인 예술단체 울진지부가 있는 울진미협, 울진사진협, 울진연예협 3개 단체가 참여해 예총울진지회 설립 승인을 받고, 지난 18일 울진중 솔향관에서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진문 회장은 “지난해 울진예총의 조직 움직임은 지역 예술인의 순수하고 자발적 능동적 행위로 그것은 울진예술문화의 역사와 도전의 시작이었다”고 평가하고 “지역예술문화위원회를 설치해 예술인들이 지역의 예술문화정책을 만들고 집행할 수 있도록 해 군민들의 예술문화적 갈증해소와 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창작활동을 하며 무대 위에서 연주와 공연을 할 수 있는 그런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군민과 함께하는 예술단체로서 예총 가족 모두가 지니고 있는 전문성의 나눔을 통해 풍요로운 울진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진문 회장은 근남면 산포리 출생으로 대구교대와 영남대 교육대학원 졸업했다. 1985년 어린이 문학지에 시 발표로 문단에 등단, 2002년 어린이문학상 수상, 2008년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동시가 우수작품으로 추천되는 등 꾸준히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은 책은 어린이시집 2권과 글쓰기 관련지도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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