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뽑은 ‘2012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에 선정됐다.

강 의원은 국토해양위원회 간사위원으로, 지난 10월 진행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충실하고 전문성 있는 질의준비와 함께 소관 공기업들의 막대한 부채와 최저가낙찰제에 문제 등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하는 등 모범이 되는 국감 활동을 보여줬다.

강석호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국토해양부 소관 공기업들이 국가 정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막대한 부채에 대한 해결방안과, 부실시공과 시공업체의 부도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야기시키고 있는 최저가낙찰제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하우스푸어’로 대표되는 주택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관한 대책을 담은 정책자료집을 발간해 주목을 받았다.

강 의원은 “19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밝히고, “국정감사를 통해 제기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제도개선이나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국정감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과 국가를 위해 열심히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270여 시민‧사회단체 1천여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99년 출범이후 14년째 매년 국정감사 감시 활동을 통해 우수 국회의원과 우수 상임위원회를 평가, 선정해 오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10시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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