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정일(54) 부군수가 1월 3일자로 부임했다.

김중권 부군수는 “울진군의 미래 발전을 위해 군수님 그리고 동료 선후배 직원여러분과 함께 항상 열린 마음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에너지로 가장 살기 좋은 동해안의 중심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부군수는 영양 출신으로 대구 대륜고와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행정대학원에서 도시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영천군에서 지방행정공무원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후 1999년 지방공무원의 꽃으로 일컬어지는 5급사무관으로 승진해 경북도청 지방공무원교육원과 환경해양산림국 해양정책과, 농수산국 농업정책과 등에서 근무했다. 2009년 4급 서기관으로 승진 농수산국 식품유통과장과 보건복지여성국 보건정책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2년에는 행정지원국 인재양성과장과 환경해양산림국 녹색환경과장을 맡아왔다.

김 부군수는 2000년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울진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에 힘써 온 전임 김중권 부군수는 교육파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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