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출신 주의영(朱毅英 56) 서울청 정보2과 8계장이 신임 울진경찰서장에 14일 부임했다.
주의영 신임서장은 “군민을 존중하는 정의롭고 편안한 경찰, 정의가 살아있는 법질서 확립, 소통과 화합을 제일로 하는 소화제 서장이 되겠다”며 “고향 울진의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의영 서장은 울진 출신으로 지난 1981년 5월 경장에 특채되면서 경찰에 입문했으며, 1998년도에 경감으로 승진하면서 울진경찰서 정보과장으로 재직했다.
지난 2005년 경정으로 진급, 울산남부서 경무과장,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 4기동대 부대장, 2006년 서울지방경찰청 서대문서 생활안정과장, 성동서·강남서 정보과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2009년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과 4계장을 거쳐 2010년 2월부터 서울지방경찰청 정보2과 8계장으로 재직해 왔다.
주 서장은 지난해 11월 19일 ‘경찰의 꽃’인 총경으로 승진했다.
주 서장은 울진경찰서 정보과장을 비롯해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과장을 두루 지내다 합리적이고 완벽한 업무처리를 한다는 능력을 인정받아 총경으로 승진, 정보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 서장은 울진중학교, 방송통신대를 거쳐 동국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배효숙 여사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전임 조강원 서장은 호주 시드니 총영사관 주재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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