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원 군의원이 일본 후쿠시마 핵사고 2주기(3월11일)를 맞아 원전 위험성 알리는 출근길 1인 시위를 펼쳤다.

지난 5일부터 1인 시위에 나선 장 의원은 “일본 핵발전소 사고는 세계 어느 곳에도 결코 안전한 핵발전소는 없다는 교훈과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핵발전소의 재앙을 완벽히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해 줬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그 결과 핵발전소 정책을 추진하면서 에너지를 확보해온 국가들이 핵발전소 정책을 점진적으로 포기, 축소하고 있다”며 “핵발전소 정책을 확대한다면 일본과 같은 재앙이 언제든지 닥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장 의원은 “경제논리와 안전불감증에 의해 반대의 목소리가 약해진 오늘의 지역 현실에서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2주기를 맞아 ‘아이들에게 핵 없는 세상을’ 위해서라도 우리의 핵발전소 정책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울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