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교 울진군공무원협의회회장이 경상북도 공무원노동자단체 경북협의체 선거에서 만장일치 추대로 회장에 선출됐다.

경북협의체 회장단 40여명은 지난 26일 오전 청도군청에서 제12대 경북도 공무원노동자단체 경북협의체 회장으로 정대교씨(46ㆍ주민복지과)를 추대했다.

정대교 회장은 수락사에서 “경북협의체 위상을 제고하고 도청과 시․군의 인사교류 개선과 각 시․군 회원들의 목소리를 모아 힘 있는 협의체가 되도록 힘쓰는 등 도정 발전에 중심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12대 회장에 단독입후보한 정대교 회장은 근래에 드물게 경북협의체 회장단으로부터 만장일치로 추대받으며 단합된 모습을 과시해 신임 회장에 더 강한 힘이 실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경북협의체 회장단은 정대교 회장이 시․군 및 도와 중앙정부를 아우를 수 있는 체계적인 기획력과 결단력 등 자질과 능력을 골고루 갖춰, 제12대 경북협의체를 이끌어 가야 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고 한다.

정대교 회장은 제10대~제11대 경북협의체 부회장과 제4대~제5대 울진군공무원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공무원 조합원들의 권익과 후생복지 증진에 혼신을 힘을 다해왔다.

회장단을 이끌어갈 임원으로 수석부회장에 경산시 이희택 회장이, 부회장에 군위군 서정화 회장과 성주군 조형철회장이 각각 맡게 됐다.

정대교 회장은 “공무원 노동운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경북협의체가 회원들의 진정한 대변자가 되어 군정은 물론 도정 발전에 중추적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과거 관선시대의 불합리한 관행 개선은 물론 경북협의체 위상을 드높이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균형발전 방안들을 고민하면서 도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행정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노동자단체 경북협의체는 15개 시․군의 공무원노조 및 협의체를 통합하는 연합단체로써 1만여 공직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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