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장에는 김성준 이상엽 선출

제9대 울진문화원장으로 윤대웅(울진읍, 72세)씨가 당선됐다. 2월 1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제38차 정기회의 울진문화원장 선거에서 남문열 윤대웅씨가 맞붙었다. 투표 결과 전체 유권자 412명 중 344명(무효 1표)이 참가해 윤대웅씨가 189표, 남문열 원장이 154표를 각각 얻어 35표차가 났다.


윤대웅 신임 원장은 “새로움은 활력이다. 선배 원장님들의 업적을 기리고 그 토대위에 더욱 발전된 새로운 울진문화원으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열정을 다바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선거에 앞서 윤대웅 원장은 ‘문화상식지 회보 발행,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향유를 위해 문화사랑방 운영, 문화원장 단임제, 산재한 문화재 체계적관리 등으로 한국 중심 문화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부원장으로는 김성준(울진읍) 이상엽(후포면)씨가 선출됐으며, 3회 산해문화상 수상자인 장세도(교육부문, 죽변면, 84세), 이경화(애향봉사부문, 후포면, 81세), 박영교(문화부문, 북면, 78세)씨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윤대웅 신임 문화원장 주요약력
1943년생/ 행정공무원(문화분야 담당-지방행정사무관 퇴임)
前 울진문화원 사무국장, 울진향토사연구회장/국사편찬 사표위원, 한문고문서번역, 한문고전강독강사, 전통문화 예절교실 강사, 문화유산해설사, 풍수역리학 자격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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