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집배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선다.

울진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3월 13일 울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 울진군수, 우체국공익재단 최병태 사무처장, 이원형 울진우체국장, 황천호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속적 사례관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우체국공익재단에서 전국 6개 시범지역을 선정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지역실정에 밝은 우체국 집배원들을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 상담을 통하여 문제점 및 욕구를 파악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공익재단지원금 및 공공·민간자원을 연계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최근 울진군에서도 3월 한달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해 희망복지지원팀을 비롯한 읍·면 복지담당 공무원 등이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우체국공익재단과의 업무 협조로 위기가정에 대한 발굴 및 지원이 한결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체국공익재단은 2013년 9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정부기업으로서의 역할 제고 및 효율적인 공익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설립한 법인으로 복지대상자 발굴 외에도 우체국 장학지원사업, 의료복지 인프라 기반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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