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한울원전과 20억원 지원 MOU

울진군과 한울원전은 3월 19일 ‘해수자원활용 연구센터’건립사업의 기반시설 조성사업비 20억원(한울원전 사업자지원사업비)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해수자원활용 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물꼬가 터지게 됐다.

경북도와 울진군이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해수자원 활용연구센터’는 원전온배수와 해수를 취수하고 혼합하는 기반시설인 취수 및 혼합시설, 해수자원 종묘배양장, 해양바이오에너지 수출용 시범플랜트로 이루어진 대형 프로젝트이다.

이번에 협약을 통해 시행되는 ‘원전온배수 취수․혼합시설설치 사업’은 총 20억원의 사업비로 원전온배수 및 해수 취수라인과 펌프장, 혼합시설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이는 해수자원활용 연구센터의 기반시설에 속한다.

울진군 관계자는 “해수자원활용 연구센터의 기반시설인 취수 및 혼합시설 조성 사업을 위한 MOU체결에 따라 뒤이은 사업추진도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전망하며 “기반시설 조성 후 해수자원 종묘배양장까지 건립되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어민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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