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의 폭넓은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뜻 펼치려..."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으로 일해 온 재선의 전찬걸 도의원이 3월 20일 제26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지난 8년간 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울진군 발전을 위해 더 크게 일하고자 군수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지난 2006년 제8대 경북도의회 울진군 제1선거구에서 당선된 이후 교육환경위원회 부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 제9대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문화환경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쳐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 및 독도수호 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전 위원장은 「경상북도 임업육성 및 산촌진흥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안」등 68건의 조례입법과 「자율형 공립고 및 마이스터고 활성화 대책」, 「울진금강송 세계문화유산 등재」, 「동서5축 간선도로 봉화~울진구간 4차선 조기착공」 등의 도정질문과 「일본의 독도영유권 침탈에 따른 지자체간 영토수호 공동대응」,「죽변비상활주로 폐지」등 다수의 5분발언을 통해 지역주민의 민생해결과 지역사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본회의 신상발언 직후 사직서를 제출한 전의원은 “도의원으로서 수능시험장 울진군 유치와 전국 최초 농작물 유혜동물에 대한 피해구제 조례를 발의한 일 등이 크게 기억이 남는다”며 “8년간의 도의정을 마감하는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지만, 울진군수가 돼 지역발전을 위해 더 큰 일을 하고자 하는 포부가 있기에 어깨가 더욱 무겁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의원은 조만간 울진군수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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