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웅 제9대 울진문화원장이 취임했다.

울진문화원은 4월 1일 대강당에서 권창호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장과 인근 지역 문화원장 등 내외빈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9대 울진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군립합창단 반주자인 피아니스트 조하나씨의 ‘아리랑’ 축하연주에 이은 감사패와 공로패 전달, 이·취임사, 군수, 군의장 축사에 이은 김동룡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과 권창호 경북도문화원연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새로운 임원지 소개와 기념식수 등이 진행됐다.

이 날 이임한 8대 남문열 문화원장은 “회고하건데 지난 4년 동안 ‘사람은 마음으로 생각한 만큼 이룬다’는 「솔로몬」의 명언을 명념하고 선공후사와 봉사정신으로 내고장 문화진흥에 전력투구해 왔다”고 회고하며, “21세기 문화융성 대한민국, 세계로 뻗어가는 문화경북, 생태,문화,관광도시 건설을 슬로건으로 하는 공전절후의 문화진흥시대에 정든 울진문화원을 떠나게 되어 석별의 정을 금할 길 없다”고 말했다.

윤대웅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소 소망했던 바의 기회가 이루어져 설렘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문화원의 역할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첫째는 울진의 얼을 선양하여 그 위상을 확립하고, 둘째는 생활문화의 활성화로 군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겠으며, 셋째는 문화원이 군민들이 문화전당으로서의 사랑방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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