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설명회-


울진군,봉화군, 삼척군에 두루 분포된 금강소나무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위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9월 12일 금요일, 울진군 서면에 위치한 국립생태관리센터에서 소광리, 두천 등 주변 마을
이장과 주민 그리고 김현수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외 공무원, 정만교 울진군 산림과장,
장시원 울진군의원, 임영수 울진금강송 세계유산등록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 자리에서 김현수 국장은 금강송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취지 및 추진계획 과
생물권보전지역 등재의 장·단점 등 사례를 설명하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으며
같이 참석한 전남 신안다도해생물권 보호지역의 실무자는 신안다도해의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지역
등재의 성공담과 등재 이후의 주민들의 달라진 생활 그리고 등재후의 브랜드 효과 등을 도표를 통해
상세히 설명을 했다.

금강소나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는 울진군을 비롯한 봉화군, 삼척군에 두루 분포된
금강소나무와 각종 생물( 포유류, 조류, 양서파충류 등)과 식물 등을 묶어 유네스코에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록하는 것으로
현재 한국에서 생물권보전지역으로는 1982년 설악산, 1989년 백두산, 2002년 제주도, 2004년 구월산,
2009년 신안 다도해와 북한 묘향산, 2010년 광릉숲 등이 등록되어 있다.


또한 2009년 등록된 신안 다도해의 경우 등재 이후의 경제적, 사회적으로 미치는 파급효과는 상당한 것으로 설명회에 참석한 신안 다도해에서 생물권 보호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유영업 위원장은 밝혔다.

특히 지역주민들은 생물권 보전지역의 등재후 지역민들에 대한 파급효과에 대해 담당 공무원들에게 집중적으로 질문을 했다.

이와는 별도로 울진군에서는 민간위주의 ‘울진금강송세계유산만들기’의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5년여 울진금강송을 세계유산으로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진행된 금강소나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가 성사가 되면 울진금강송세계유산등록은 한결 쉬운 길을 갈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앞으로도 울진금강송을 세계유산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울진금강송세계유산등록 추진위원회의 더 적극적인 노력과 울진군의 행정기관 그리고 울진군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더더욱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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