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8일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관련된 멘토링 활동으로 한국수력원자력 한울본부와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한울본부 멘토 10명과 1학년 전교생 79명이 참여한 본 결연식에서는
학교장(백기흠)의 인사말과 격려에 이어, 멘토를 소개하고 멘토와 멘티가 첫 대면하는 순간을 기념 촬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한 명 멘토당 5명의 학생이 팀을 이루어 첫 활동이 이루어졌다. 활동시간에 학생들은 자격증 취득이나 취업과 관련된 고민들을 멘토에게 털어놓기도 하고, 한수원의 직무와 관련해서 질의응답을 하며 직업세계에 대한 인식을 넓혀가기도 했다.
그 밖에도 원만한 교우관계에 대해 조언을 받거나 자기소개서 쓰기, 면접하기 기술에 대한 코칭도 받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멘토들은 학생들의 예의바른 자세와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말했으며 학생들 역시 선생님과 부모님 이외의 어른과 소통할 기회가 잘 없었는데,
자신들의 진로와 관련된 인생의 선배의 조언을 듣고 꿈과 목표를 확실히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결연이 일회적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멘토와 멘티가 만나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들을 펼쳐 나가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진로탐색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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