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이 주최하고, 울진군공무원협의회(회장 정대교)가 주관한‘2014 공무원․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9월 27일 울진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원칙과 상식이 강물처럼 흐르는 공직사회 건설’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었다.

울진군청 산하 공무원 및 무기계약, 기간제 근로자 그리고 가족 및 임광원 울진군수, 강석호 국회의원, 이화영 울진군 체육회 상임부회장, 최남철 한울노조 본부위원장 등 7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은 전년처럼 선진행정 구현과 의식행사 간소화의 일환으로 인사말, 대회사, 축사 등을 생략하고 내빈소개로 대체하여 1부 개회식 시간을 단축하였고, 특히 선수대표 선서에서는 “비록 경기에 패하더라도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비난과 질타를 보내며 추후 이러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자를 문책하고 엄중히 대처한다.”등의 독특하고 기발한 문구로 많은 이들의 큰 웃음과 호응을 받았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벌떼축구, 줄다리기, 한마음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등이 활기차게 펼쳐졌으며, 특히 한마음이어달리기와 아내 앉고 오래 버티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과 웃음을 자아냈다.

울공협 관계자는 “공무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공무원들과 가족들이 즐거워 하고, 또한 공직자들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군민을 가족같이 라는 군정 슬로건처럼 참된 봉사자로서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건설 실현을 위해 울진군공무원협의회가 함께 전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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