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온정초등학교(교장 조희천)는 지난 10.07-10.08 1박 2일 간 대구 일원으로 전교생 도시문화 체험활동을 전개하여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과 격려를 받고 있다.

이번 도시문화 체험은 본교 학생들의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 및 균형 있는 교육복지 실현과 면지역 소재인 학생들의 도시문화 이해 제고 및 문화적 지체 현상 완화를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지역사회의 큰 도움을 받아 이루어진 활동이다.

지역에 위치한 LG 연수원과 한수원 울진 본부의 지원금, 총동창회 지원금 등으로 총 500여 만원의 경비를 조달하여 이루어진 이번 도시 문화체험으로 45명의 전교생들은 학생들이 지리적 관계로 평소에 체험해 보기 힘든 대도시 대구의 발전 시설들을 이번 기회를 통하여 교과서 속 장면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평소 이용하기 어려운 이랜드에서 마음껏 소리치고 뛰어 놀았으며 83타워 전망대에서의 대구 전경을 살펴보며 농촌의 모습과의 대조되는 도시의 모습을 직접 느끼는 등 의미있는 체험을 하였다.

특히 울진 온정 출향 인사인 ㈜ 푸른기획 안정락 사장은 고향 후배들의 도시체험학습 격려차 83타워 전망대 레스토랑에서 전교생에서 양식을 제공하여 고향 후배 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감사를 받았다.

농산촌의 주거환경으로 인해 체험학습의 기회가 부족했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도시 문화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진로 체험과 희망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가정에서 실시하지 못하는 체험행사를 학교에서 실시해 줌으로써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 되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이끌어 가는 학교 문화 조성의 본보기가 된 활동이었다.


저작권자 © 울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