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울진지역 7개 하천에 다슬기 40만 마리 방류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이석철)에서는 수서생태계를 보전하고 어민소득에 기여하기 위해 어린다슬기 40만 마리를 10월 16일과 17일에 걸쳐 포항과 울진지역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다슬기는 2014년 4월에 자연산 어미를 구입하여 올해 특허 등록된 출산유도방법을 이용한 대량종묘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5월에 생산하여 6개월간 사육한 평균 각고 0.7cm급의 건강한 다슬기이다.

이번에 생산한 어린다슬기는 10월 16일(목) 포항 기북면과 죽장면의 5개 하천에 25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며, 10월 17일(금)에는 울진의 남대천과 왕피천 일대에 15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다슬기는 동의보감에 따르면 숙취해독에 좋고, 간과 위를 보호하며,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석철 민물고기연구센터 소장은 최근 웰빙식품으로 대두되고 있는 다슬기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어민소득에 기여하는 동시에 낙동강 수계 하천의 생태계 보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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