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창단 후 첫 우승으로 기쁨 두 배
김태영 감독은 “창단 후 첫 우승이라 더욱 기쁨이 크다. 리그전을 진행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선수들 모두가 서로 배려하며 팀워크를 다져 우승에 대한 열망을 키울 수 있었다”며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치룬 선수들 한 명 한 명의 소중함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대 야구연회장을 역임한 전종식 단장은 “야구동호인들이 수 년 동안 정식구장이 아닌 후포연습구장에서 시합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묵묵히 야구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경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야구동호인들의 희망사항을 전달했다.
9개 팀이 참가해 지난 8월 17일부터 시작된 리그전은 12월 5일 결승전을 끝으로 약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008년 창단한 태광야구단은 현재 3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9개 구단 약 250명의 야구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 관련 문의 - 김태영 감독(010 8645 4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