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청사 관련 
         1. 군청사 신축, 이전할 계획 있는지 ?
         2. 신축, 이전시 향후 추진 계획은 ?


   성류굴 관광지 조성 관련
       1. 조성사업 추진현황은 ?   
       2. 향후 추진 계획은 ?

/////////////////////////////////////////////////////////////////////////

백정례 의원의 질문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시는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님!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고품격 울진건설에 힘쓰시는 임광원 군수와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백정례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제7대 군의회 출범과 함께 군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힘을 받아 이 자리에 서게 됨을 서민 속으로,
현장 속으로, 군민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공감대를 넓히고, 소통하며 희망을 안겨드리는데 앞장서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군정질문을 드립니다.

군수님!
울진군청은 울진읍 도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좁은 도로와 좁은 주차공간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민원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여 외지인들에게 울진군의 나쁜 이미지와 주민들이 군청 방문시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노후화된 현 청사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청사에 비해
규모가 현저히 작고 공무원들의 업무공간 또한 상당히 좁은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부서들이 본관이외에 건물이 분산 배치되어 마치 미로와 같아서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들도 엄청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군수님,
현 청사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문제점을 지니고 있어 청사의 신축이나 이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어느 도시든 도심이 있어야 도심을 중심으로 소비가 일어나고 경기가 활성화 됩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도심은 외지손님들을 끌어들이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군청의 신축, 이전의 문제는 우리가 제대로 된 도심을 확보하는 긍정적인 상황과도 직결되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어떤 군민은
군청자리에는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서 좀 더 나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멋진 경관을 꾸며 잠시 쉬어 가는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넓은 공원을 조성을 위해 군청을 이전하자는 의견...

또 다른 의견은,
현 위치에 신축, 지하 주차장을 만들어 현 주차장은 넓은 공원을 조성하고 7・8층 빌딩을 지어 휴게공간, 소공연장도 만들어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시설을 이용하자는 여러 안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과 신축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반드시 결정해야할 이유는 군민들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들의 근무환경입니다.

통계를 보면 인구 5만이상 10만명 미만일 경우 본청청사의 면적이 9,406㎡인데 우리 울진군은 7,338㎡이므로 국토교통부의 지침에는 1인당 업무 면적이 56㎡인데, 우리군 본청은 절반도 안되는 24㎡입니다.
이 협소한 공간에서 직원들의 창의력과 능률이 오르겠습니까?

군수님!
또, 민원인들이 상담하러오면 칸막이도 없이
다른 민원인들과 가까이 마주치기 때문에 중요한 이야기를 할 수가 없어 발길을 되돌릴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군수님 !
군청사를 신축이나 이전할 계획은 있으신지 ?
신축이나 이전시 향후 추진계획은 어떠한지 입장을 듣고 싶어 합니다. 이제 확실한 이에 대해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성류굴 관광지 문제에 관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70~80년 대 주말에 선남선녀들의 데이트의 명소였고, 신혼여행, 수학여행 코스로 각광을 받던 추억의 성류굴은 삼척 대금굴이나 환선굴보다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관광행정이 뒷받침 되지 못하여 옛날의 명성을 계속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삼척시는 동굴개발과 동시에 세계동굴엑스포를 개최하여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었고, 새천년도로를 개발하여 관광지도가 바뀌었으며, 영덕군은 강구항과 삼사해상공원을 축으로 하여 대게 관광특구를 개발하여 인근에 골프장, 펜션단지, 온천개발 등 글로벌 관광지구로 개발하였습니다.
또 대구-포항 고속도로가 개통되었고, 흥해에 KTX 역사가 만들어지고 시간상 접근성의 이익을 누려 포항과 더불어 관광개발에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군수님!
그러나, 천혜의 자원을 자랑하는 성류굴은 지금 어떤 모습입니까 ?

지난해 문화재청의 협의, 지원을 통해 국비 7억, 지방비 3억을 포함해서 총 10억원의 예산으로 주변 환경의 조화와 낙석위험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종전 낙석 방재용 강판은 전면 철거하고 인공암석(GRC)을 시공하여 환경친화적으로 성류굴 주변 경관개선 사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하지만 주변상가는 소상공인들은 60년대 그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흉물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우리군에서 예전에 상가옆 양어장을 매입하고 남은 예산으로 미도식당 한곳도 매입했습니다. 식당을 매입한 이유는 그 당시 성류굴 상가 종합계발 계획에 따라 매입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진전도 없이 무계획인 현 상황에 대해서 상가 주민들은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합니다. 왜? 수십년째 방치하고 있는지를..
이제는 계획대로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하소연 합니다.

오랜 기간 동안 울진군민의 숙원 사업이었든 광역상수도
취수정개발로 군민들이 먹는 물을 해결 했으면 바로 앞에 있는 성류굴 종합개발 숙원사업도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울진군에서 계획한 성류굴 관광지 조성변경 계획안을 보면 1981년 1월 18일 관광지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기존상가와 화장실, 오수처리장, 조경휴게지 등의 관광조성사업을 시행하여 왔으나 현 관광객의 눈높이와 수준에 떨어지는 것을 개선하고 사업추진을 한다는 조성 계획이 흐지부지 시간만 흘러가고 있습니다.

성류굴은 1963년 5월 7일에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된 울진군의 자랑거리입니다.
약 2만 5천년 전에 형성된 석회암 동굴로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만큼 거대한 종류의 종유석이 가득한 역사의 기록과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성류굴. 최근에는 30만여명의 관광객이 성류굴을 찾고 있으며,
특히 문화유적지 탐사팀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입장객 수입도 작년에 5억 5천이 넘는 실정입니다.
어릴적 수학여행 왔던 곳, 신혼여행 왔던 추억의 성류굴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주변상가를 옛 모습을 지키면서 현실에 맞게 변모시켜야 합니다.

많은 예산이 투입된 고향의 강 정비사업과 맞물려 성류굴 상가와 주변이 깨끗이 정비되어야 합니다.

성류굴의 주변경관과 관광 편의 시설 개선으로 인근 엑스포공원과 민물고기전시관, 격암남사고유적지,
관동팔경망양정, 백암온천, 덕구온천과 연계하여 울진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그럼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성류굴 종합개발이은 예정된 계획대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 주십시요.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며 혹시 부족함이 많지 않았는지 깊이 성찰하면서 군민 여러분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습니다.

다가오는 2015년 을미년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운이 늘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리면서 이상으로 군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

울진군수의 답변

현재 울진군 청사는 부지면적 10,522㎡, 건축 연면적7,311㎡, 건축 단면적은 3,000㎡로, 본관은 1969년에, 별관은 1992년에 각각 건축하였습니다.


지난 민선 1기부터 청사 건물의 노후화와 주민들의 청사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청사 신축·이전을 고려하였습니다만,
2002년 청사 안전진단 결과 본관은 C등급, 별관은 B등급 받았고, 정부의 지자체 청사 신축 보류 협조 요청이 있어 군청사 신축·이전과 관련한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군청사를 신축하거나 이전할 구체적 계획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만, 청사 문제는
예산의 수반과 군민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므로 의회와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성류굴 관광지 조성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성류굴 관광지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성류굴 상가 진입도로를 중심으로 하천을
포함한 56,000㎡에 대해서 1981년도 1월 18일자로 관광지로 지정되었습니다.

이후, 1987년 3월 23일 관광지조성계획 (A=56,000㎡) 승인을 받아 공공편의시설과 숙박 및 상가시설, 휴양 및 문화시설, 운동 오락시설 등으로 구분하여 관광지 조성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말씀드리면, 공공편익시설로 화장실 신축, 오수처리시설, 주차장 개선, 성류굴 주변 황토포장, 우·오수분리공사 등 사업을 완료하였습니다.

민간투자 부분인 숙박 및 상가시설은 상가 운영자의 영세성, 주변관광자원 개발부진, 관광지조성계획상 상가의 증·개축 어려움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민간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성류굴관광지 조성계획중 상가시설은 지적선을 고려하지 않고 계획되어 있어 조성계획 부지내 건물소유자와 토지소유자가 일치하지 않아 소유자간 이해관계로 상가의 증·개축이 어려운 실정이므로,
우선 증·개축이 가능하도록 조성계획 일부 변경을 검토하겠습니다.

아울러, 성류굴 관광지를 포함한 왕피천주변의 엑스포공원, 민물고기생태체험관, 종합운동장, 망양정 등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왕피천대교 가설, 왕피천 고향의 강 살리기, 순환레일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일부는 공사중에 있습니다.
성류굴관광지 민자유치와 성류굴을 비롯한 주변관광지가 활성화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 습니다.

저작권자 © 울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