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역 고교 인재를 육성해 명문대 진학률을 높이고 최저 학력수준을 향상시켜 우수 학생들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 중인 울진 고우이 학당을 1월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주 토, 일요일 3시간씩 울진종합복지회관에 교실을 마련하여 수도권 지역 유명학원 우수 강사를 투입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교과목 영어, 수학 외에 올해 부터는 논술,자기소개서,면접 등 컨설팅 수업을 병행하고, 지난 1월 3일에는 신청 학생 96명을 대상으로 선발고사를 치러 학년별로 수준별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26일에는 수도권지역 명문학원 4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고우이 학당 주관업체 선정 제안 공모를 거쳐 지난해 이어 ㈜현현교육 스카이에듀 학원이 선정되었다.

울진빌리지스쿨로 운영하다 올해 개명한 고우이학당은 명문대 진학에 필요한 진학상담 컨설턴트를 전담 파견해 1:1 맞춤형 진학상담과 학사관리를 위한 입시전문가 상주, 고교생들에게 적합한 특성화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입시정보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자녀의 진로지도를 위한 학부모 워크숍 진행과 남부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수업 참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학원 통학버스에 강사와 컨설턴트를 동승하게 하여 학습 클리닉 상담과 함께 영어 듣기 등 전반적인 관리를 할수 있도록 한다.

울진군은 초․중․고 전 학생들의 무상급식과 고교생 전액 학자금 지원,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전국 최고의 교육 정책을 펼쳐 나감으로써 교육도시로서의 위상도 함께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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