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이 3월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꿈을 모아 미래농업, 힘을 모아 행복농촌’이라는 슬로건으로 울진녹색농업대학 수료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영근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울진농업 최고 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울진농업을 실질적으로 선도해갈 수 있는 진정한 리더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울진녹색농업대학 수료생의 역활론을 강조하여 참석한 동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울진녹색농업대학장인 김선원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울진군 농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돈 되는 소득작목 중심의 지역대표작목 육성, 농업의 6차산업화, 노동력절감형 농업발굴’ 등 농촌지도사업 추진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울진녹색농업대학생들이 사명감을 갖고 선도적으로 동참하여 실질적인 울진농업의 핵심리더로 자리 잡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특강에는 김두섭 기공학 강사가 ‘한민족 고유의 풍류건강법’이라는 주제로 농업을 영위하는 과정 속에서 농업인들이 소홀히 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므로써 농업인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세심한 배려를 하기도 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 9기에 걸처 배출한 310명의 울진녹색농업대학 동문들과 향후 졸업하는 녹색농업대학생들을 울진농업의 중추적인 핵심리더로 육성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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