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울진군청소년수련관서 열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25일 오후3시와 7시30분 2회에 걸쳐 울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찜질방을 배경으로 중년층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연극“여보 나도 할 말 있어”를 공연한다.

대한민국 명품 배우인 이훈 및 전성애 등 방송 출연중인 탤런트들이 출연하는 연극“여보 나도 할 말 있어”공연은 도외지역 공연장 마다 매진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이다.

은퇴후 집에서 홀로 강아지를 돌보는 60대 가장 영호와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자신의 자리가 위태로운 40대 샐러리맨 종수, 자식농사 잘 짖고 노후 걱정 없이 사는 말복, 늦은 나이에 손자를 봐야 하는 갱년기 여성 영자, 세월이 가도 사랑받고 사는 예쁜 춘자, 사춘기 자녀와 날마다 전쟁을 치르는 오목이 찜질방에 모여 삶의 애환과 고민을 털어놓은 드라마 형식으로 펼쳐진다.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는 중년의 인생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풀이한 극을 넘어 부부, 커플의 관계를 회복 시켜주는 힐링극으로 모든 연령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연극의 대본을 쓰고 연출한 극단 나는 세상 대표 김영순씨는 미국 브리검영 대학에서 연극 연출을, 뉴욕대에서 공연학을 전공한 뒤 2009년부터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입장권은 23일 오전에 울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오후에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예매하며, 전석 5천원으로 18세 이상 입장가능하다.

김진오 문화관광과장은 “새봄을 맞아 군민들이 생동감 넘치는 삶의 충전을 위해 중년들을 위한 힐링연극을 기획, 우리들의 모습을 돌아보며 따뜻한 가정과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 지기를 기원하며 많은 군민들이 함께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관람을 원하는 군민은 문화예술회관 운영팀 054-789-545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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