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 사업 공모 46억 확보

울진대게로 전국에 이름을 드날리고 있는 죽변항과 드라마세트장, 죽변등대등 관광자원을 지척에 끼고 있는 죽변등대 마을이 할매,할배가 살기좋은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확 바뀐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사업’ 공모에서 선정되어 대규모 정비사업에 들어가게 된 것.

이 사업은 지역발전 위원회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의 성공을 위해 1인당GDP 3만불 시대를 바라보는 현실에서도 경제성장에서 소외된 농어촌 오지마을 및 도시빈곤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개선이 절실한 농어촌 55개소 도시 30개소 등 85개소를 국비550억 원 등 4년간 총3,200억원이 투입되는데 경북은 9개소가 선정되었다.

울진군은 이사업의 평가기준이 현장확인 평가를 통해 주민과 지자체의 추진의지, 실현가능성 및 자료의 정확성 등을 중점 평가하여 선정하는 점을 맞춰 주민과 일일이 대화하며 설명하는 과정을 거쳐 주민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자료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답사를 통한 계획안을 수립하는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통해 완벽한 계획을 수립했다.

이 결과 최종  죽변등대마을이 경북 9개소와 함께 선정되어 46억원의 국비지원을 받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부군수를 비롯한 도시개발 팀장과 팀원들의 능력이 인정되는 부분이며,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으로 개발사업에 난재를 격는 상황에서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의 열정은 귀감이 된다는 평이다.



죽변 등대마을은 국비 46억원을 지원받아 상습 재해위험지구 사면보강사업을 비롯 소방도로 개설, 위험담장, 경사로, 재래식 화장실 개조, 노후주택 정비, 소공원 주차장 등 주민공동이용시설 인프라구축 등 생활여건 개선사업이 지역특색에 맞춰 3년간 연차적으로 진행되며 오는 4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도시새마을과 김정한 팀장은 “까다로운 평가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이 있었는데 현장방문과 주민과의 대화등 철저한 준비를 해준 팀원들과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은 등대마을 주민들에게 감사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주민협의회 구성과 우선 추진해야 할 사항을 선택하고 주민이 적극 참여를 유도 하여 할매 할배가 안전하게 살기좋은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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