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 5월 2~3일 열려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가 특색있는 전통 문화축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우수 축제에 3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농촌축제 지원사업은 농촌의 역사․문화․자연환경 및 지역 자원 등을 활용하여 마을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농촌 축제에 국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는 지역 문화의 전통 계승과 북면 삼당권역(상당리, 하당리, 두천리)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생태체험과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추진의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십이령 마을축제는 2천만원(국비50%, 지방비50%)을 지원금을 받아 다양한 전통 문화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제4회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는 5월 2일부터 5월 3일까지 2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십이령 바지게꾼 놀이를 비롯 십이령 풍물한마당와 십이령 주모선발대회, 물동이달리기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으로 진행된다.

친환경농정과 관계자는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가 연속 3회 국비 지원축제로 선정됨으로서 십이령 농촌체험마을의 농산물 마케팅과 연계돼 도농교류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를 비롯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축제(상주)와 김천자두꽃축제, 학상리 학수고대 축제(칠곡), 화본아 가을 놀자(군위) 등 5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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