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상하수도 체납요금 징수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4월 한달을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에 대한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징수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와 장기체납자에 대해 1차로 이달 말까지 완납 또는 분할 납부해 줄 것을 공문과 방문을 통해 독려하는 한편, 30일까지 미납시 급수정지와 계량기 철거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현재 상하수도 체납은 체납자가 830여 명, 체납액은 1억 5천여 만원이다.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을 통해 체납하고 있는 수용가는 행정처분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미납된 요금을 자동이체 등을 통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울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