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한 ‘제9회노인회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17일 울진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게이트볼대회는 대한노인회울진군지회(지회장 이거부)가 주최했으며, 10개읍면 노인들로 구성된 남녀 17개 팀의 선수·임원, 자원봉사단 등 2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오전 8시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개회식 및 축사, 준결승, 결승전,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오전 10시 열린 개회식에는 임광원 군수를 비롯 이거부 울진군노인회장, 장용훈 도의원, 임형욱 부의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4월의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며 그동안 쌓은 실력을 뽐내며 우승컵을 향한 멋진 승부를 펼쳤다.

이거부 울진군노인회장은 “우리 고장 노인들의 신체적인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증진시키고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으로 친목과 교류를 도모하는 화합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노인회 울진군지회가 주최하고 울진군, 한울원자력본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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