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제12회 협회장배 동해지구 탁구대회가 군민체육관에서 탁구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울진군탁구협회(회장 김광호)가 주관하고 울진군탁구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울진, 삼척, 태백, 영덕 등 4개 시군에서 출전한 탁구 동호인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백암부, 덕구부)와 실버부로 나누고 일반부(3인 단체전)는 개인단식 경기로 실버부(2인 단체전)는 복식경기로 진행됐으며, 예선전은 리그전, 결승전은 토너먼트로 각각 진행됐다.

경기 결과 3팀씩 7개조로 나눠 치열한 경쟁을 벌인 백암부에서는 북면 매봉클럽이 태백클럽을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울진의 원클럽과 태백클럽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3팀씩 8개조로 나눠 겨룬 덕구부에서는 태백클럽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준우승은 태백클럽, 공동 3위는 울진 해울클럽과 근남퍼팩트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김광호 협회장은 “대회를 통해 지역간 상호 우의를 다지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친선과 우정을 나누는 좋은 추억의 장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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