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30일까지, 청소년수련관 1층 전시실

우리 생활 속에 숨어있는 신기한 자연현상과 찰나의 순간에 남겨진 변화무쌍한 기상현상을 담은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울진기상대(대장 최성식)는 오늘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과학의 날을 맞아 태풍과 폭설, 가뭄 등을 다룬 기상·기후 사진전을 울진군 청소년수련관 1층에서 전시하고 있다.

사진전에는 기상청이 ‘사진, 날씨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던 올해 기상·기후 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30여점이 전시됐다.

총 23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된 사진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태풍의 위력(형민우)’을 비롯 우수상 ‘너구리 오던 날(배성환)’과 ‘함평벌의 아침안개(최철희)’, 장려상 ‘오색빛 구름’, ‘쌍무지개’, ‘성에’, ‘DDP에 내린 스테로페스의 함성’등의 작품도 볼 수 있다.

울진기상대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지역민과 관람객이 기상현상에 대한 신기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기상과학에 대한 관심과 기상기후재해에 대해 생각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음은 입상한 작품이다.

<사진제공 기상청>

▲ 장려 DDP(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비오는 날 만난 번개는 음악처럼 다가온 아름다운 도심의 보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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