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렬 울진경찰서장은 14일 현금 167만원을 주워 경찰에 신고한 박언기(40)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일 오후 5시 50분경 근남면 행곡3길 금산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던 중 도로변에 5만원권 지폐 등 현금 167만원(5만원권 30장, 만원권 17장)이 도로에 흩어져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박씨는 달리는 차들의 위험 속에서도 거침없이 주워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인터넷 공지 등을 통해 분실자를 찾고 있다.

박씨는 “현금을 분실한 주인이 노심초사하고 있을 텐데 빨리 주인을 찾아 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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