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대풍헌에서 펼쳐진 수토사 뱃길 재현 행사가 장관을 연출하며 이 지역을 조선시대로 되돌아가게 했다.

조선시대 울릉도·독도에 대한 대표적인 영토수호 전진기지였던 울진의 수토역사가 15일 오전 11시 기성면 구산리 대풍헌(待風軒) 일대에서 재현됐다.

‘2015 울진 수토사 뱃길 재현’에는 출정을 고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학생,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수토사가 구산항에서 수토선에 올라 독도수호 의지를 다짐했다.

앞서 학생,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수토사 수십명은 깃발을 들고 구산봉산로를 행군하는 퍼레이드를 펼쳤고 풍물패가 한바탕 신명나는 길놀이를 벌였다.

이번 독도 수토뱃길 재현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울진군 구산리 대풍헌과 울릉·독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울진문화원과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주최하고 울진군과 경북도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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