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찰서(서장 김상렬)는 허위 활동일지를 꾸며 보조금을 편취한 지역의 문화관광해설사 A씨 등 9명과 담당 공무원 2명을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과 ‘업무상배임’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지역의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9명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성류굴 등 지역관광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로서 근무하지 않고 근무한 것처럼 허위의 활동일지를 작성하고 군청 문화관광과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총 270회에 걸쳐 보조금 1,080만원 편취한 혐의다.

또 담당 공무원 2명은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근무를 하지 않은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하고 보조금을 지급토록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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