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해초등학교(교장 이용왕)가 학습나눔 콘텐츠 전시회를 열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얻고있다.

“이번 기말고사에 친구들의 성적이 다 올랐으면 좋겠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 학생의 말이다.

경재중심의 사회로 변해가는 시점에 친구를 배려하고 도와주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교육현장인 평해초등학교는 칭찬받기에 충분하다.

이 전시회는 학습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학급 분위기를 조성하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ICT활용능력을 향상을 위한 것이다.

전시물들은 선생님들이 과제를 부여한 것을 가정에서 공부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스마트 기기로 촬영한 자료들로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지난 5월 경상북도 교육연구원에서 주최하는 학습나눔 콘텐츠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의 학습자료를 위주로 지난 1학기 기간의 사이버교육 학습결과물 등의 자료들이 전시되었다.

학습나눔 콘텐츠는 친구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5분 내외의 동영상을 의미하여 평소 수업시간에 친구들을 가르쳐주는 학습멘토링활동과 연계하면서 제작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한편 지난 5월 학습나눔 콘텐츠 공모전에 교사 1명, 학생 10명이 참여한바 있으며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6학년 김남경 학생은 “말로 내가 아는 내용을 전달하다가 이렇게 준비 잘해서 학습나눔 컨텐츠를 만들니 기분이 좋고 보람도 있다. 이번 기말고사에 친구들의 성적이 다 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왕 교장은 “경쟁중심의 사회에서 친구들을 도와주겠다는 학생들의 마음이 아름답다. 앞으로 평해의 어린이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학력도 함께 올릴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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