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대위, 울진군의회 앞 집회 이세진 의원 ‘성토’

자격도, 능력도 없는 이세진은 의원직을 사퇴하라!
울진군을 절도범 마을로 만든 이세진 의원은 사퇴하라!
범죄자 군의원과 수수방관하는 울진군의회는 동반사퇴하라!

군민들이 “절도범과 절도범 동조하는 군의원 동반 사퇴하라”고 외치며 집회에 나섰다.
이세진군의원퇴진 범울진군민대책위원회 주최로 4일 오전 10시부터 40분동안 군의회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이세진 군의원 퇴진에 동참한 참여단체 회원과 군민 등 100여명이 '이세진 OUT' 등 갖가지 구호를 적은 펼침막을 들고 퇴진을 촉구했다.

바르게살기운동울진군협의회(회장 주시원), 울진군이장협의회(회장 임윤승), 울진사회정책연구소(소장 주종열), 한울원전공공부분비정규직노동조합(위원장 임재경) 등 사회단체는 울진군민들에게 치욕을 안겨준 절도범 이세진군의원 퇴진에 동참을 호소했다.

사전연설에서 이들은 “이세진 군의원의 분재절도라는 잘못된 행동이 울진군민에게 이루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치욕과 분노를 안겨줬다”며 “선출직 대표로서 사회규범과 윤리에 어긋나고 절도라는 범죄를 저지르고도 스스로 물러나지 않을 수 있는지 묻고 싶다. 우리들의 힘으로 울진군민에게 씻을 수 없는 수치와 굴욕을 안겨준 이세진 군의원을 퇴진시키자”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범대위 공동위원장인 주종열 울진사회정책연구소장의 집회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전양규의 경과보고, 홍경표의 참여단체 소개, 대회사, 연대사, 자유발언, 구호외치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신애씨는 자유발언에서 “서민 중심의 생활정치를 펼쳐 우리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역할해야 할 정치인을 두 눈 똑바로 뜨고 감시해 우리와 우리 자손들이 잘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최측은 지난달 말 각각의 군의원에게 발송한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3일까지 받아, 이날 안순자 의원의 공개질의서 답변을 발표했다.

울진군의회 의원 중 공개질의서 답변한 사람은 백정례, 안순자, 장시원 등 3명의 재선의원이다.

이와 함께 범울진군민대책위원회는 오는 7일 울진군의회 의원들이 상정한 이세진 제명을 위한 집회를 계획 중에 있다. 또 침묵하는 군의원과의 개별만남, 강석호 울진군당위원장 항의방문, 주민소환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범대위 집행부에 따르면, 재경울진군민회가 성명서 전단 2만부 제작 지원해 각 읍,면에 배포 중이고 재구울진군민회는 현수막, 어깨띠를 지원했고, 또 이름을 알리지 못하는 후원자가 손피켓 200매 후원하는 등 많은 단체에서 찬조, 후원금 지원이 있었다.

 

 

▲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지난해 10월22일부터 광장과 상가 지역 소음 기준이 5데시벨(dB) 하향돼, 주·야간 각각 75dB, 65dB로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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