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덕울진영양 범죄피해자지원센터 9주년 기념식 열려

“지역내 범죄로 인한 피해자들이 인권과 새로운 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큰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활동으로 이어가는 봉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사)영덕․울진․영양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조철로 이사장은 창립9주년을 맞은 이날 기념식에서 센터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준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사)영덕․울진․영양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영덕군 칠보산 웨딩홀에서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 김찬중지청장을 비롯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 80여명과 울진군,영덕군,영양군 교육장 및 각계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9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찬중 대구지검 영덕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센터 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에 찬사를 보낸다”며 “범죄피해자의 지원은 국가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지역 사회의 지도자인 분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검찰 또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약속했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도 한결같이 범죄피해자보호․지원 활동에 적극적인 열정을 아끼지 않았던 강신국 운영이사에게는 대구지검 검사장 표창이, 김치영 이사와 김정희 이사, 김귀임 분과위원에게는 대구지검 영덕지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시홍 부이사장은 회원들과 모든 참석자들을 대표해 범죄피해자권리선언문을 낭독하며 결의를 다졌다.

저작권자 © 울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