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의회가 불미스러운 일로 군민 여러분의 가슴에 큰 고통과 실망을 안겨드려 고개 숙여 사죄한다”

울진군의회(임형욱 부의장)는 7월2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06회 울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14일간의 회기를 마치면서 ‘불미스러운 일로 군민 여러분의 가슴에 큰 고통과 실망을 안겨드린 것’에 고개 숙여 사죄했다.

이날 울진군의회의원 일동은 “최근 군의회가 불미스러운 일로 군민 여러분의 가슴에 큰 고통과 실망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너무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에 대해 고개 숙여 사죄한다”며 “지금까지의 잘못된 관행이나 폐단을 바로잡고 도덕성과 윤리의식이 재무장될 수 있도록 쇄신안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의 대군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울진군의회의원 윤리특별위원회 구성해 의원징계를 심사했으나 심사기간 동안 징계 당사자인 이세진 前군의장의 의원직 자진사퇴로 3차에 걸친 윤리특별위원회의 활동도 종료됐다.

또 2014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과 2014년도 지방공기업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결산승인안, 울진군 스포츠복지 진흥 조례안 등 총 6건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7월8일부터 7월14일까지 5일간 주요사업장 및 재해 위험지역 14곳 현장점검을 통해 지적사항 및 문제점에 대해 시정조치토록 집행부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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