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서 전국 7인제 럭비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울진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및 제12회 생활체육 전국 7인제 럭비대회는 울진군이 후원하고 대한럭비협회가 주최, 울진군체육회·경북럭비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중·고 16개팀 400명과 생활체육 동호인 14개팀 30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조별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로 순위를 결정한다.

특히 대회 둘째 날인 14일에는 여자국가 대표팀과 여자실업팀이 이벤트경기를 펼쳐 박진감 넘치는 럭비경기의 묘미를 울진군민에게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7인제 럭비가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새롭게 포함된 만큼 이번 대회는 럭비의 저변 확대와 럭비 꿈나무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들도 대회에 동행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각종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한편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체육시설 및 숙박 등 편의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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