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감자, 양파 등 지역소득작목 육성전략 교육이 농업기술센터에서 품목별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열렸다.

이번 교육은 FTA로 인한 국내외 유통환경이 어떻게 변화 하고 있는지 진단해 보고 국내 농산물값 하락 등 어려움이 있는 지역 농업과 농산물의 유통차별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울진군은 지역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고추재배농가에 고추비가림시설, 고추건조기, 홍고추 출하장려금 등 3개 사업에 8억2000만원을, 감자․양파 재배농가에 대하여는 생력농기계, 파렛트, 종서․종자 등 4개 사업에 2억7500만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국내 농산물 유통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농산물의 품질 균일화 및 고급화를 실천해 고정거래처를 통해 출하함으로써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며 “지속적인 품목별농업인 교육을 통해 지역농업인들의 유통 마인드 변화를 유도하는 한편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