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제15호 태풍 ‘고니’가 북상함에 따라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신속한 상황 보고체계 가동,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25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하는 등 태풍에 대한 비상단계로 전환했다. 각 읍·면에 재해취약시설 수시 점검정비와 물자 및 자재의 비축관리 등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태풍 ‘고니’가 산발적인 비와 함께 최대풍속 43.0m/s의 거센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고 예보되고 있어, 울진군은 강풍·폭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재해 취약지를 점검해 재난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은 태풍 피해 발생시 울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해당 읍면사무소에 즉시 신고하면 된다”며 “주변의 위험한 축대, 담장 등 재해취약지구를 한번 더 점검하여 주길 바라며 이번 태풍 피해 최소화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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