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선거 앞두고 입후보예정자 간담회 열려

울진군산림조합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는 장대중 현 조합장과 임영수 세계유산등록추진위원장, 김중권 전 군청민원실장 등 3명으로 예상된다.

울진군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오전 장대중, 임영수, 김중권 등 3명의 입후보예정자와 산림조합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1월 25일 실시하는 울진군산림조합장선거에 대한 입후보예정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1월에 실시되는 산림조합장선거를 대비해 돈 선거 근절의 필요성과 각종 제한금지사항, 선거운동방법 등 후보자들에게 필요한 실제적인 위탁선거법 내용과 돈 선거 척결을 위한 자정노력 등에 관해 설명하고 질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울진군선거관리위원회 권오신 사무과장은 “이번 산림조합장선거는 동시선거가 아닌 단독으로 실시되는 선거로서 각종 여론과 사법기관 등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돈 선거 척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돈 선거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예외 없이 고발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며 “입후보예정자께서는 위탁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해 위법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군산림조합의 현재 조합원 수는 4,225명이다.

한편 현 장대중 조합장은 지난 2011년 선거에서 군청 산림과장을 지낸 임영수 울진금강송세계유산등록추진위원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투표 재선됐으며, 임기는 올 12월 1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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