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9월 1일부터 11일까지 구제역 방역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 대상은 한우농가 462호 6,857마리를 중심으로 한 우제류 사육농가(소, 돼지, 염소, 사슴)이다.

소 50두이상의 전업규모 농가는 백신을 영덕울진축협 축산종합지원센터에서 수령하고, 영세규모 농가 및 양돈농가, 기타 우제류 사육농가는 백신을 군청 친환경농정과 축산부서에서 직접 공급받으면 된다.

또 영세농가는 공수의를 통해 접종지원 예정이며, 구제역 백신 구입비는 국비와 군비로 전액 무상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그간 발생한 구제역이 백신접종 소홀로 확인된 점을 고려해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접종명령 위반시 500만원 미만의 과태료가 부과됨으로, 이번 접종 실시에 우제류 사육농가에서 보다 확실한 방역의식을 가지고 가축보정 등 협조사항을 준수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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