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5일부터 오는 10월20일까지 소 브루셀라병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

일제검사 대상은 관내 사육중인 한우 중 12개월령 이상의 암소 3,600두에 대해 실시하며, 농장주의 협조로 관내 공수의가 농장에서 채혈을 실시한 후 가축위생시험소에서 혈청검사를 통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 브루셀라병은 브루셀라 세균에 오염된 사료나 물, 우유, 쥐 등을 통해 경구감염, 피부 감염 및 생식기로 감염되는 질병으로, 감염시에는 유산이나 사산이 일어나는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이다.

브루셀라병 검사는 연 1회이상 일제 검사를 통해 감염우를 조기에 색출하고 병 전파와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친환경농정과 관계자는 “채혈 및 검사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지원되며, 농가에서 확실한 방역의식을 가지고 가축보정 등 협조사항을 준수하여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울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