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 기업인 방희용 대구희성글로벌 대표가 고향의 인재양성을 위해 울진군장학재단에 울진사랑 장학기금으로 선뜻 1천만원을 지난 30일 기탁했다.

방희용 대표는 금강송면 광회리 출신으로 고향 울진을 위해 뜻있는 일을 찾던 중 장학기금을 모금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기탁하게 됐다고 사유를 밝혔다. 방 대표는 현재 광회초등학교(현재 광회분교) 총동창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고향 어르신들 100여명에게 뜸, 침 등 한방무료 의료행사와 함께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건강을 위한 한약을 지어주는 등 사회적 기업인으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고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방 대표는 지난달에도 고향 주민 300여명을 모시고 연예인 초청 위문공연과 마을주민 운동회 등 고향 한마음 축제를 열기도 했다.

방희용 대표는 대구에서 ITY 싱글스판 아이템 수출 전문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대구시 달서구에도 지역 인재육성후원금을 기부한 바 있다. 또 수출탑 수상 실적과 매년 2천만불 이상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건실한 기업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임광원 군수는 “울진군 100년 대계를 위한 인재양성 장학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등학생 학자금 전액, 울진군대학생 장학금, 울진사랑 장학금, 유치부・초・중・고 전학년 무상급식 지원 등 울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 및 장학사업을 설명하면서 전국 최고의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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