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11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겸한 시상식에서 ‘2015년 경북도 농정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 농정평가는 23개 시·군의 농정업무 활성화와 각종 시책 개발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농업정책, 친환경농업, FTA식품유통, 축산, 농촌개발, 특수시책 등의 6개 분야에 대해 예산확보율 역점시책 및 집행, 정부시책 추진실적 등의 16개 항목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울진군은 최근 농정의 현안사항으로 부각된 귀농․귀촌업무에 예산과 인원을 투입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으며 아울러 국비사업인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귀농정책을 추진하는 등 평가항목 전반적인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어촌 소득자원발굴사업, 향토산업 육성사업,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 마을공동 소득사업을 통해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공동화현상에 발빠른 대처로 6차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생산성 증대에 총력을 쏟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1차 생산 및 2차 가공분야에 치중하던 울진의 농업현실에서 6차 산업으로 농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결과라 의미가 깊다.

임광원 군수는 “농정의 최우선 과제를 꿈과 희망이 가득하고 활력이 넘치는 풍요로운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농업생산 구조의 전환을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머물고 싶고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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