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일반회계 3,654억원, 특별회계 2,709억원 편성 군의회에 제출

울진군은 2016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43.8% 증가한 6,363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 같은 예산안의 규모는 올해 4,425억원보다 1,938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올해 당초예산 3,402억원보다 7.4%인 252억원이 늘어난 3,654억원이다.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1,023억원보다 165%인 1,686억원이 늘어난 2,709억원이다.

일반회계의 증가요인은 지방세 25억원, 국도비 보조금이 256억원 증가된 것으로 이는 그동안 임광원 군수와 직원들이 국도비 확보 및 세수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다.

분야별 주요 편성내역은 일반행정 및 교육부문 360억원(9.8%), 문화관광부문 186억원(5.1%), 환경 및 보건의료부문 619억원(17.0%), 사회복지부문 697억원(19.1%), 농림해양수산부문 831억원(22.7%), 지역개발부문 등 912억원(25.0%), 예비비 49억원(1.3%)로 편성했다.

또 특별회계의 경우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특별회계 예산에 반영된 8개 대안사업비가 1,321억원 증가하고, 지방세법 개정으로 원자력발전지역자원시설세가 당초보다 140억원이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군 관계자는 “2016년도 세출예산은 지방재정 건전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효율화, 지방공기업 재무건전성을 강화했다”며 “주민생활안정을 위해 일자리창출·주민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사업 지원과, 민선6기 공약사업 및 군민불편 해소를 위한 분야에 최우선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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