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250가구에 숲가꾸기 부산물 100톤 공급

울진군이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가구를 각 읍면에서 추천받아 선정해 1가구당 30단씩 지원한다.

올해는 10개 읍․면 250가구에 땔감 100톤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저소득 계층의 난방비 절약은 물론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재생 에너지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산림재해 위험을 감소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땔감은 도로변 수목정비 및 숲가꾸기 사업으로 수집된 산림부산물을 활용한 것이다. 군은 올해 초 사회적일자리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35명의 산림바이오매스사업 근로자를 모집해 숲가꾸기 사업을 했다.

산림녹지과 담당자는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부산물의 이용 촉진 및 산불방지와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땔감 지원으로 숲 가꾸기 사업에 대한 홍보와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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