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공원이 한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활기가 넘치고 있다.

지난 1월9일 유기농경작지내 하우스에서 친환경딸기 수확체험을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엑스포공원은 겨울방학기간에 맞추어 조성된 ‘유기농 딸기 수확체험장’을 지난 9일부터 운영하고 있는데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체험단이 주를 이루고 있다.

유기농 딸기수확체험 행사는 유기농경작지에서 재배하고 있는 딸기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과, 엑스포공원사업소 직원이 유기농 재배를 위해 토양개량에서부터 병충해 방제, 벌에 의한 딸기 수정과정 수확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교육적 효과가 있어 해마다 인기를 더하고 있다.

딸기 수확체험은 사전 예약을 통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공원사업소 ☎054)781-2005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엑스포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가족단위 체험객들에게 유기농경작의 현장 수확체험을 통한 정서함양 및 현장학습으로 산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엑스포공원의 유기농경작지에서 재배하고 있는 딸기수확체험에 참여해 소중한 겨울 추억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포공원은 딸기 수확체험을 비롯 고구마 수확체험 등 연중 다양한 형태의 수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 관광객들의 생태관광 기대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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