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콩을 지역핵심 전략사업으로 육성하는 ‘2016년 향토산업육성 울진 콩 6차 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콩을 재배하는 농업인의 생산기반 조성과 콩 가공업체의 신제품개발 및 생산시설 현대화, 장류제조체험장 등 생산·가공·체험·관광 산업을 연계하는 클러스터형 사업이다.

군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향토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생산·가공·제품개발·마케팅 등을 지원해 6차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한다. 총사업비 30억(국비15억, 지방비9억, 자부담6억)을 들여 올해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사업단을 중심으로 사업을 육성한다.

울진콩 사업은 친환경 콩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그에 따른 가공업체의 안정적 원물확보로 다양한 신제품개발 및 가공시설의 현대화로 상품화 기반을 통한 지역농촌과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을 융복합해, 지역핵심 소득원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단이 구성돼 사업추진 역량강화 및 홍보마케팅 추진을 통해 울진 친환경 콩의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울진 친환경 콩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외로 유출되는 울진 친환경 콩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가공업체 간 연계를 통한 클러스터형 사업을 추진해 돈 되는 울진농업의 6차 산업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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